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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공유/일상

1파운드의 사랑, 다이아몬드보다는 1500원짜리 약혼반지 흥행



안녕하세요.

감동적이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전달해 드리는 


사랑스러운 블로거 무 입니다.


여러분, 연인이 있으신가요?

평소에 커플반지나 목걸이, 귀거리 같은

귀금속 선물 많이 하세요?


저는 친구들한테도,

평소 목걸이 같은

귀금속을 선물하는 편인데요.


참 다들 반응이 좋은거 같아요.


사실, 부담스러운 선물이기 해요.


비싸서 좋아하는건가?

ㅎㅎㅎㅎ


아무리 싸도, 금이면 5~7만원

이상으로 올라가니까,


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받는 사람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서


좀 무리를 해서라도 준비하는 편인데요.


하물며, 연인한테 주는 선물은

더 고민하고 가격대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하지만, 최근에는

1파운드 즉 한화로 하면 

1500원 정도 하는 플라스틱 반지가


약혼반지로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이아몬드 반지로 영원한 

사랑을 확인시켜주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는거겠죠?



영국의 귀금속 브랜드,

파운드랜드에서 출시한 플라스틱

약혼반지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해요.


파운드랜드 관계자는 더이상

약혼반지를 구입하기 위해서,

3달치 월급을 쓰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고 해요.


사실, 약혼반지로 플라스틱 반지를 

받는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참 생숭할거 같아요.

ㅎㅎㅎㅎ


장난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거 같은데요.


또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정말 상대방이 좋고 

함께 평생을 같이 살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면,


그깟 반지 뭐가 중요할까요?


1500원에 담긴 사랑과

진심은 정말 다이아몬드 그 이상의

값어치를 담고 있을텐데요. 


이번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때


뉴욕타임스에서는 '플라스틱 반지로 청혼할 수 있나요?'

라는 기사를 냈다고 해요.


그리고, 이번 플라스틱 반지의 판매 통계를

보여주면서,


약혼자와 합의를 통해, 다이아몬드의 반지를

사기보다는 앞에 있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 함께 나아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 했습니다. 


이러한 보도 탓일까요?

1파운드 약혼반지는 출시한지 한달만에 

5만개가 팔려나갔다고 해요.


물론, 누군가는 이 반지를 보고

촌스럽고 모욕스러운 청혼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반대로


다른 누군가는 정말 아름다운 

반지라고 말할 수도 있겠죠?


사실, 이러한 현황 자체가 

어떻게 보면, 현재 결혼적령기에 있는

사람들의 세대가 여유롭지 

않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안타깝죠.


영국의 일간지인 가디언에서

17년도 발표한

 주얼리브랜드 비버브룩스가 진행한

설문조사를 보면, 


청혼을 준비하고 있는 남자응답자

10%는 약혼반지를

구입할 능력이 없다라고 대답했으며,


25%는 진지하게 반지를 준비하지 않고

청혼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사실, 안 좋은 경제 상황이 이러한 

현 상황을 만든 것일 수도 있지만,


저는 사람들이, 경제적인 부분보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좀더 중시하고 있다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그럼 이만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